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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월광수변공원 주변 도원지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수달 가족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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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19-10-1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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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달서구는 월광수변공원 주변 도원지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돼 보호받는 천연기념물 수달 가족이 발견됐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청춘남녀 결혼 테마파크로 부상하고 있는 월광수변을 자연 친화적 주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온 구는 지난 2016년부터 도원지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된 천연기념물 수달이 찿아오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해 수달이 다녀간 흔적이 발견된 후 지난 8월 도원지에 수달이 발견됐다는 주민 제보가 접수돼 확인 결과 도원지내 설치된 CCTV에 포착됐다.

이후 지난 3일 공책을 산책을 하던 주민이 수달2마리가 먹이 활동을 하는 동영상을 제보해 수달 가족이 서식하고 있다는 사실이 실제 확인됐다.

구청에 따르면 도원지가 도심속에 위치하고 있지만 주변 자연생태환경이 잘 보존돼 있고, 수달이 좋아하는 좋아하는 먹이가 풍부해 서식지를 찿아온 것으로 파악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도원지를 수달 서식 최적지로 조성하기 위해 실태조사와 수초섬 등 서식지 마련을 통해 대구 최초 수달과 함께 하는 수달생태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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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